그래서 호모로맨스 에이섹슈얼이 뭔데 씹덕아 | 성과 젠더의 역사, 그리고 젠더 라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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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465638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885176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122400 ---------------------------------------------------------------------------------------- 물론 TERF, 급진적 페미니스트의 성에 대한 인식과 생물학적인 성으로만 인식하는 가부장적 인식은 따지고 들어가면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젠더론을 거치고 회귀하는 인식이라는점에서 고전예술과 신고전주의만큼의 차이가 있겠죠 근데 자궁이 없으면 여성이 아니다나 생물학적으로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여성일 수 없다 이런 얘기는 인간을 성기로만 보는 성기환원주의랑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채널을 보는 TERF분들께 죄송하지만 제 눈에는 비슷비슷해보여요. 앞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는 삼부작으로 진행됩니다 첫번째 영상이 바로 '성소수자의 분류' 얘기인데요 하는김에 겸사겸사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으로 규정된 '젠더' 개념을 소개드리고 인간의 젠더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려드리는 영상이죠 물론 젠더론이라는 것이 그...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저도 일정수준까지는 이해하고 있어요 사회적으로 형성되고 고착화되는 성에 대한 인식... 그런데 어느수준부터는 설정놀음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젠더라는 이론 자체도 굉장히 위험하게 쌓아진 논리고 어느부분부터는 철학을 건드리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인간은 만들어지는가? 아니면 태어나는가? 교육이 더 중요한가? 타고난 것이 더 중요한가? 현대 페미니즘과 젠더학에서는 사회적인 인식과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생명과학이나 정신의학이 발전할수록 결국 뇌의 본능 언저리라는 주장이 힘을 가지고 있죠 이 영상에서 비판하는 것은 과도하게 해체한 젠더 혹은 젠더라는 개념이 유사과학적이라는 것입니다 동성애라는 성적지향이 과학에 공격받은 것은 아니에요 젠더가 후천적 교육에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동성애자들은 스스로를 선천적인 존재라고 말하고 실제로 호모포비아들은 동성애가 후천적인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2세 가량의 유아시기에 분화되는 것이라는 선천적인 것이라는 이야기에 과학은 힘을 실어주고 있거든요 아무튼, 상당히 민감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상에 나오는 성소수자, 혹은 페미니스트들은 전부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으며 다음 영상은 TERF, 트랜스여성을 배제하는 페미니스트가 트랜스젠더를 어떻게 배제하려드는지 마지막 영상은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갑론을박 (Ex. 에이즈를 옮기지 않느냐, PC충에 대한 반감 때문 아니냐) 수많은 논란들을 다루는 영상이 될 것입니다 종교특집 언제 재개하냐구요? 종교특집 6번 하니까 살짝 루즈해져서 다른 주제 좀 건드리다가 할게요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