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 고조본기(2부) / 유방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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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 사마천 사기 고조본기 (한나라 유방 이야기 2편) 진나라 패현 풍읍의 정장 관리에서 한나라 한왕이 되기까지 오늘은 사마천 사기 중 한나라를 세운 유방에 대한 편 한고조 2부를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회 1부에서는 유방이 태어난 태몽부터 시작해서 장성하여 마을 정장이 되고 훗날 여태후가 되는 여치를 만나 혼인을 하고 진나라 부역을 위해 죄인들을 이끌고 함양을 향해 이동하다가 부역을 가던 대부분의 죄인이 도주를 하자 책임을 내려놓고 죄수들을 풀어주고 진나라의 수배를 피해 망탄산으로 피해 숨어 지내는 이야기까지 진행했습니다. 오늘 내용은 진나라 말 중국 전역에서 민란이 봉기했을 때 유방이 고향 패현에서 패공이 된 이후로 진나라 함양성까지 진군해 나가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유방이 고향 패현에서 어떻게 우두머리라 할 수 있는 패공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 -. 이제막 풍읍에서 자리 잡은 유방이 옹치에게 풍읍을 지키라고 부탁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근거지 풍읍을 잃게 된 유방 이야기. -. 유방이 서초에서 일어나 북진하는 항량을 만나게 되는 내용과 항량이  진나라 군대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게 되는 이야기. -. 초나라 회왕의 선포 “관중을 먼저 들어가 평정한 자가 왕이 되리라!” -. 고양의 술주쟁뱅이 역이기를 만나 오창의 식량을 얻은 이야기. -. 진나라 장수와 유지들을 회유하는 작전으로 관중에 먼저 들어간 패공. -. 관중에 먼저 도착한 유방이 진나라의 가혹한 모든 법들을 폐기하고 세 조문만을 선포한 약법삼장 이야기. -. 주요 줄거리 유방이 소하와 조참의 추천으로 엉겁결에 패공이 되고 이후 항량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민란을 주도해 가기 시작하고 항량이 죽고 나서 초나라 회왕의 유화정책에 적합한 인물로 지명받아 서쪽 관중을 향해 진격해 나가는 결심을 갖고 항우보다 먼저 출발합니다. 반면 항우는 잔인한 성격 때문에 일단 조나라를 구하는 일에 나서게 되고 숙부 항량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한 일부터 마무리 짓고 관중을 향하게 되었으니 유방보다는 관중 땅에 뒤늦게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때 까지만 해도 유방의 마음속엔 중국 땅을 혼자 다 차지한 안도감이 들었던 거죠. 하지만 항우가 어떤 사람입니까. 그런 유방을 가만히 지켜보겠습니까? 다음 편에 홍문연회에서 항우가 유방을 꼼작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오늘 사마천 사기 한고조 2편 마무리하겠습니다. #유방 #한나라 #사마천_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