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교수가 밝힌 충격적 사실! 우울증과 치매를 막고 싶다면 당장 '운동화'를 신어라 I KBS 201604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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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누구나, 때와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운동, 달리기! 시민 200여 명에게 물었다.‘달리기를 하기 힘든 이유는?’‘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가 47%, ‘달릴 시간이나 장소가 없어서’가 24%의 표를 얻었다. 과연 그럴까. 칠순을 넘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로 이루어진 칠마회는 회원 대부분이 주에 한 번은 꼭 풀코스를 달릴 정도로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한다. 실제 나이보다 심폐지구력이 향상되어 격렬한 운동에도 에너지를 적게 쓰는 몸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한국 달리는 의사들’동호회를 이끌어왔던 이동윤 명예회장은 매일 아침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달린다. 그의 복장은 양복과 편안한 구두, 업무 복장 그대로이다. 이처럼 달리기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 왜, 달리기인가. 우리는 왜 달려야 할까. 달리기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8년 전,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폐암 진단을 받았던 전왕길 씨(67세). 평소 건강에 자신 있었던 터라 폐암 진단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오랜 마라톤 경력을 살려 꾸준한 달리기로 재활에 힘썼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왼쪽 폐의 절반을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그의 심폐기능은 오히려 수술 전보다 상승했다. 1년 전부터 시작한 달리기로 장혜자 씨(54세)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호전되었고 위험 수준이었던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졌다. 비슷한 시기에 달리기를 시작한 신희용(67세)씨 또한 심폐지구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 정신 건강까지 변화시키는 달리기 달리기가 일상화된 미국. 그들은 자연스럽게 공원 등지에 모여 달린다. 복잡한 생각에 사로잡힐 때마다 달리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는 데이브. 사랑하는 조카의 죽음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었던 앨리스 또한 마음껏 달리며 안정을 찾았다. 실제로 [운동화를 신은 뇌]의 저자, 하버드대 임상정신과 존 레이티 교수에 따르면, 달릴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 엔도카나비노이드 호르몬은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반응을 억제해서 우울증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덴마크 연구팀의 30년간의 추적 연구 결과, 지속적으로 달리기를 한 사람들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50%나 줄어들었다. ▶ 변화의 시작, 6주간의 달리기 프로젝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전 마라톤 국가대표였던 방선희 교수의 협조를 얻어 실험을 진행해보기로 했다. 각각 관절염, 고도비만, 고지혈증, 골감소증 등을 앓고 있는 4인의 피실험자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해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데… 6주간의 달리기 프로젝트. 과연 단 6주 안에 그들의 몸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달리기 #러닝 #유산소운동 ■ 국내 최초 건강&의학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공식 채널 ■ ‘구독’ 버튼 누르고 공유해 주세요! ■ 매주 수요일밤 10시 KBS 1TV 본방송 ● KBS홈페이지 다시보기 –http://program.kbs.co.kr/1tv/culture/health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