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샘 영성명리(01강) 영혼과 사주, 카르마와 윤회, 영혼의 계획과 영혼의 성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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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샘 사주상담 010 7412 2710 (문자로 예약) 지난 2024년 6월에 명담재에서 강의된 1시간 분량의 현장 수업 내용을 20분으로 축약한 영상이기에 아쉽게 편집된 내용이 많습니다. 풀강의는 인강(USB)을 구매해 주세요. - 강의 정리 노트 - 명담재 호신샘 영성 명리반 (01강) 주요 내용: 영혼과 사주, 카르마와 윤회, 영혼의 계획과 영혼의 성숙도 1. 강의 개요 및 주제 * 이 강의는 '고급 통변반', 일명 '영성 명리반'의 첫 번째 시간입니다. * 이번 강의에서는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중요한 요소에 대해 다룹니다. 2.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주요 요소 사람의 운명은 다음 세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첫째 요소 : 영혼의 계획 (영혼이 짠 계획): * 이번 생은 영혼이 짠 '지구별 체험 계획서'와 같습니다. * 사주는 숙명적인 예언서가 아니라, 영혼이 짠 인생 체험 성장 계획을 아주 러프하게 알려주는 '계획서' 또는 '머리말' '목차' 입니다. * 사주는 이번 생에서 경험하고 체험해 볼 인생의 주요 버킷 리스트 여덟 가지를 말합니다. * 사주를 보고 '좋은 사주', '나쁜 사주'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미션 난이도가 높은 사주' 또는 '미션 난이도가 낮은 사주' 정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션 난이도가 높다는 것은 어려운 시험처럼, 진짜 잘하는 영혼을 걸러내기 위한 것과 같습니다. 둘째 요소 : 영혼의 성숙도 (영혼의 숙련도): * 직업 적성을 정할 때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것은 사실 영혼체들이 숙련된 정도를 말합니다. * 영혼이 성숙했는지 아닌지는 사주로 알 수 없습니다. 삶을 들어봐야 합니다. * 영혼 성숙도가 높으면 해당 생의 미션을 무난하게 통과하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익숙한 것을 잘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유리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측면에서는 장기적인 발전이 더딜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면 힘들지만 성장하는 것이고, 대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다시 배우면 쉽지만 퇴화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 영혼의 계획과 영혼 성숙도는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미션 난이도가 높은데 영혼 성숙도가 낮으면 고생을 더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요소: 카르마 (업보): * 카르마는 여러 생에서 벌어지는 영혼의 장기 계획(Big Picture)과 같습니다. 인간의 현재의 삶은 이러한 영혼의 장기 계획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번 삶에서 벌어진 문제가 아니라, 이전 삶의 미션이 이번 삶에까지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 현실에서 돌발적인 작용, 이해할 수 없는 반복적인 성향,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으로 나타납니다. * 특히 모든 인연법(배우자, 자식, 친구, 사기꾼 등 삶에 등장해서 감정적 반응을 일으킨 모든 존재)은 거의 100% 카르마의 영향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 카르마는 이번 삶에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미 큰 삶에서 정해져 있는 요소입니다. * 카르마 요인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일체 알 수 없습니다. 영혼의 계획은 일부 엿볼 수 있지만, 카르마는 극비사항입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나면 그것이 카르마적인 상황이겠구나 하고 추측하거나 유추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20살 정도일 때는 카르마 발생 여부를 잘 모를 수 있지만, 50살 정도 되어 삶을 돌아볼 때 어떤 반복적인 패턴이 있다면 사주와 카르마 요소를 함께 봐야 합니다. 사주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어떤 상황(예: 결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은 카르마 문제일 수 있습니다. 3. 영적 세계관 및 자아의 본질 * 우리의 삶은 체험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설계한 의식층, 그 위에 더 높은 인생 계획을 짠 의식체, 그리고 모든 영혼 성장을 짠 꼭대기층의 의식체가 있으며, 이 꼭대기층의 존재가 바로 신입니다. 모든 존재가 신이며, 단지 차원적 단계가 있을 뿐입니다. * 영적 세계에서는 시간의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물질 세상에만 시간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 이는 윤회를 처음 시작할 때의 나와 모든 윤회를 마친 나(신)가 모두 같이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현재 여기에 존재하는 우리는 수많은 윤회(230번째, 5623번째 등)를 거친 나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또 다른 나들'이며, 지금 인간 극장을 함께 만들고 있는 다중적인 존재입니다. * 우리는 신(궁극에 진화한 존재)의 조각으로서, 신이 끝없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 중에 지금 '나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을 경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의 경험을 채우기 위해 나타난 존재입니다. * 나라는 본질은 이러한 다중 복합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 안에 서로 다른 나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4. 사주와 정체성 * 우리가 배우는 사주는 영혼의 성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사주는 우리가 이번 삶에서 연기해야 하는 '역할적 성향'을 말합니다. 잘하는 사람은 그 역할을 잘 연기하는 사람입니다. * 사주는 이번 생의 '페르소나'와 같습니다. 이는 근본 성향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나의 근원적 정체성은 신의(우주의) 마음입니다. 사주에 나타난 역할적 정체성(혼의 정체성)과 근원적 정체성(영의 정체성)이 섞여 있습니다. 사주는 영과 혼 중에서 '혼의 정체성'에 더 가깝습니다. 5. 운명은 결정된 것인가, 바꿀 수 있는 것인가? *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하며, 결론적으로 운명은 결정된 것이기도 하고 바꿀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 낮은 차원의 의식에서는 우리가 고민하고 선택하여 운명을 바꾸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자유의지가 작용한다고 봅니다. * 그러나 더 높은 차원의 의식에서는 우리의 선택과 변화조차도 이미 알고 있었거나 계획된 것으로 봅니다. * 이는 마치 여행 계획을 짤 때 계획을 1~2개 짠게 아니라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계획을 미리 짜놓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장에서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이미 계획된 범위 안에 있는 것입니다. * 양자 역학의 다차원 세계와 유사하게,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이미 계획된 것입니다. 결혼한 미래, 혼자 사는 미래 등 여러 미래(엔딩)가 동시에 존재하며, 우리의 선택에 따라 그 엔딩 중 하나로 가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운명은 결정된 것임과 동시에 그때그때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며, 이 두 가지 관점이 겹쳐 있고 중첩되어 있습니다**. 6. 영과 혼의 특성 차이 * 영: * 영원 불멸한 존재입니다. * 더 상위 의식, 상위 영혼체입니다. * 모든 존재가 다 같이 나누고 있는 동일한 존재와 같습니다. * 혼: * 더 하위 의식체입니다. * 인간의 생명 유지 장치와 같습니다.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것, 나의 욕구를 채우는 것 등과 관련된 욕구입니다. * 영혼 모두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며, 둘은 같이 성장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 사주는 혼의 특성에 더 가깝습니다. 7. 마무리 * 이 강의에서는 영혼의 계획, 영혼 성숙도, 카르마라는 세 가지 요소가 우리 삶의 사건 사고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주 상담이나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해석할 때 이 세 가지 요인의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특히 카르마는 사건 발생 후에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궁극적으로 사람의 인생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사주뿐만 아니라 영혼 성숙도, 카르마, 삶이 벌어지는 이유 등에 대한 영성학적 공부가 함께 필요합니다. * 영혼과 사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2강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