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집도 사줘요." 시집행사 참석도 안하며 애 낳아줬으니 보답을 달라는 며느리 말에 어머니 대신 복수해준 아들 | 노후 | 사연 | 라디오 | 오디오북 |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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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손주 낳았다고 하면 집으로 들어와서도 봐줘요. 저는 솔직히 손주 낳아드리면 집은 명의를 바꾸라고 하실 줄 알았어요..” “당신. 어머니한테 무슨 말을 하는거야?” “그렇잖아. 내가 내 몸 망가져가면서 애도 낳아줬는데. 애 좀 봐달라는 부탁도 거절하시고. 그렇다고 뭘 해주신 것도 아니고.” “애를 낳아줬다니? 도대체 애를 누가 누구한테 낳아줬다는 거야?” “저 아니면 어머님 아버님 손주를 누가 낳아주나요?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섭섭한거 많았지만 참고 살았는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해요. 도대체 그 명의가 뭐라고 공동명의도 안해주고, 애낳고 같이 살고있으면 좀 와이프 명의로 바꿔줄수도 있는 문제 아니에요? 왜 꼭 이혼을 염두에 둔 것처럼 다들 그러는지 정말 비참하네요.” “이혼도 안할거고 명의가 중요한것도 아니면 그냥 이대로 살면 되잖냐. 너희가 살고있는 너희집이잖아. 그리고 자꾸만 애를 낳아줬다고 그러는데. 애 낳아주면 집을 줘야한다는 말이 할 소리야? 그리고 누가 손주 갖고싶다고 낳아달라고 그랬어?” “그러면 어머님은 애 안보고 살아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당신 도대체 왜그래? 왜 자꾸 명의니 뭐니 해가면서 분란을 만들어. 여태까지 편히 우리집에서 산 거는 감사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