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 열아홉 살 부부.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이라는 이름이 아직 무거워도 최선을 다해 사는 가족의 사랑 [현장르포동행] | KBS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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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에 부모가 된 석규와 선미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이라는 이름이 아직은 무겁지만 가족의 든든한 을타리가 되어 주고 싶은 석규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 부모가 된 열아홈 살 선미와 석규 열아홉 살에 벌이를 낳고 부모가 된 선미와 석규는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석규네 가족과 함께 컨테이너에서 살았던 세 식구. 보일러가 고장이 나 난방이 되지 않아 얼마 전 선미네 집으로 옮겨왔다. 낮에는 휴대폰 매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야식집에서 배달 일을 하며 선미와 벌이의 든든한 을타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석규.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장모님을 대신해 장인어른을 도와 고을 일에 나서는데... 부모님께 짐이 되는 것만 같아 늘 죄송한 마음 뿐 이다. # 신종 씨와 연례 씨의 늦둥이 외동딸 선미 선미는 결혼 14년 만에 얻은 늦둥이 외동딸이다. 아빠 신종 씨는 선미가 초등학교 때 대장암 판정을 받고 오랜 시간 병원치료 를 받았고, 아내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7-8차례 수슬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딸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프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녀와 이제는 아들 같은 석규를 위해 고을 하나라도 더 주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거리로 나선다. # 엄마를 대신해 형제를 키워준 할머니 파주 외곽의 컨테이너. 석규 가족이 선미네 집으로 옮기고, 컨테이너에는 할머니와 동생 창규만 남았다. 석규의 아버지는 1996년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 이듬해에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 석규가 4살 동생 창규는 갓 돌이 지났을 때였다. 그 후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석규와 동생 창규를 따뜻하게 보살폈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 난방도 되지 않고, 따뜻한 물 도 나오지 않는 컨테이너 생활. 그런데 이곳마저도 주인이 팔기 위해 부동산에 내 놓았고, 언제라도 팔리면 비워 줘야하는 처 지다. #다시 만나야만 하는 엄마 내년 2월에 태어나는 들째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 않은 석규. 선미도 부업 일을 하며 열심히 돕지만, 출산 비용을 마련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 게다가 석규와 선미에게는 고민이 한 가지 더 있다. 석규와 선미 나이 아직 열아홉 살. 혼인신고를 하려면 친 권을 가지고 있는 석규 어머니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몇 달 전부터 어머니의 행방을 수소문 해 온 석규. 드디어 경찰 서에서 연락을 받게 되는데.... 부모가 된 열아홉 살 부부.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이라는 이름이 아직 무거워도 최선을 다해 사는 가족의 사랑 [현장르포동행] -열아홉살부부 | KBS 2011.11.17 -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 인신공격 및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월요일 ✅ KBS2 오후 8시 30분 방송🔥 #현장르포동행#부모#가족 KOREA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