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 티베트 소금계곡의 마지막 마방 #茶馬古道#Documentary Series" The Last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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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티베트 소금계곡의 마지막 마방 -@ 2005 낙미디어 #인문지리 다큐멘터리, #티벳의 역사 #인류문명과 소금 #Wild China #중국소수민족의 풍속 #Documentary Series" The Last Memories #차마고도茶馬古道를 한국 방송에 처음 소개한 다큐멘터리 #티베트소금계곡 마지막 마방 방송 소개의 글 중국 북서부에 실크로드가 있다면 남부에는 차마고도(茶馬古道)가 있다. 윈난성에서 생산된 소금과 차를 티베트, 미얀마, 인도 등지로 실어나르던 말 캐러밴의 이동로인 차마고도는 오래전부터 중국 남부의 험난한 산악과 협곡 지대를 모세혈관처럼 이어주던 고대의 교역로였다. 프로그램이 촬영된 지역은 중국 정부가 외부에 공개를 꺼리는 마지막 미개방 구역이다. 메콩강, 살윈강, 양쯔강 등 3개의 대하가 협곡을 이루며 나란히 흐른다고 하여 삼강병류三江竝流, 또는 동방대협곡東方大峽谷으로 불리는 이곳은 올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TV와 일본 NHK 등 세계의 유수한 방송사들이 공을 들이며 TV 프로그램 제작의 기회를 노려왔으나 촬영 허가 획득에 실패했던 곳으로, 이번 우리나라 방송 제작진에 의해 역사상 최초로 베일을 벗게 되었다.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에 앞서 외국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중국 당국의 설득에만 수개월을 소요했고 2003년 12월부터 11개월에 걸쳐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HD 촬영 시스템을 현지에 반입하여 티벳 동부 지역의 험준한 자연미를 생생한 고화질 영상에 담아 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9월에는 소금 캐러밴 촬영 중 소금짐을 가득 실은 말에 떠밀려 제작진이 40여미터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프로듀서가 부상을 당하고 HD 카메라가 파손되어 촬영이 중단되는 등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다. '티베트 소금계곡의 마지막 마방'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우수 프로그램 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주요내용 1. 문명교역로의 요충지, 옌징. 티베트고원 동부. 깊은 협곡에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제염방법 그대로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소금을 말에 싣고 험준한 산맥을 넘는 소금 마방이 있다. 윈난성과 경계한 티베트 망캉현의 옌징. 마을 이름도 소금우물이다. 수천년전부터 사람들은 메콩강 상류인 란창강 협곡에 소금우물을 파고, 협곡의 절벽에 나무기둥을 대어 염지(鹽池)를 만들었다. 협곡의 절벽에 기대어 있는 염지들, 소금물동이를 지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오르내리는 여인들, 말과 야크를 몰고 소금을 구하러 오는 유목민들, 그리고 고원 목장 마을로 소금을 팔러가는 마방들... 문명시계의 태엽을 수 천 년 전으로 되돌리는 소금계곡 사람들의 오랜 삶의 풍경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다. '티베트 소금계곡의 마지막 마방'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생필품인 소금을 만들고 그 가치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통해 소금과 인간 - 인류문명의 길, 그 원형을 찾는 인문지리 다큐멘터리다. 2. 대협곡에서 마방을 만나다. 윈난성 샹그릴라현에서 티베트 라싸까지 가는 차와 마방의 길,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차(茶)교역로로, 문명 교류의 통로였다.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가는 란창강 협곡의 길에서 류스어(밧줄로 강을 건너는 외줄다리)에 의지하여 양과 말, 자전거를 안고 거센 물살을 건너는 협곡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협곡의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조로서도(새와 쥐의 길)를 지나가는 한 무리의 마방을 만난다. 마방(馬 )은 '사람을 도우는 말의 무리'란 뜻으로, 사막의 캐러밴과 같은 운송조직이자 상업집단이다. 마방의 주요 운송 물품은 다름 아닌 차와 소금이다. 최근 길이 닦이고 차가 들어오면서 수천년을 이어오던 마방의 전통은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마지막 마방에 대한 기록이다. 3. 인류와 소금의 역사를 말해주는 옌징의 소금계곡 옌징은 이 일대 사람들은 물론 동물들에게도 생명의 우물이다. 이 생명의 우물은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냈고 이를 얻기 위해 수많은 왕조가 전쟁을 벌였다. 옌징에서 소금 만드는 일은 여자의 몫이다. 여자들은 란창강 변 소금 우물에서 물을 길러 등에 지고 가파른 절벽에 기대고 있는 염지까지 나른다. 염지를 떠받치고 있는 나무기둥들에서 세월을 느낀다.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나 제염방식은 원시적인 모습 그대로다. 소금계곡 사람들은 생명의 기본 원소로서 인류 역사에서 오랫동안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던 소금의 가치를 말해주는 마지막 사람들이다. #차마고도茶馬古道를 한국 방송에 처음 소개한 다큐멘터리 본 다큐멘터리는 2004년 당시 방송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낙미디어가 제작, 2005년 1월 22일 KBS스페셜에 방송한 작품이다. 방송사와 제작사가 저작권을 나눈 첫 사례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KBS는 국내외 자체채널-지상파, 위성, 미주케이블-에 방송권리가 있음을 밝힌다. 방송사나 외주제작사나 저작권에 대한 개념도 거의 없었다.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모는 권리는 당연히 방송사가 갖는 시절이었다 KBS가 저작권을 나눈 이유는 엄청난 제작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당시엔 HD프로그램 제작도 드문 시절이었다. -Pd150이란 소형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맹활약하던 VJ들의 시대- 방송사에서도 비싼 제작비 때문에 HD제작을 시도하기 어려웠던 시절 본 다큐멘터리는 SonyHD750 카메라로 촬영했다. 음악도 본 다큐멘터리를 위해 작곡, 제작한 것이다.-당시 음원에 대한 저작권 개념이 없었다- 당시 프로덕션이라 하면 KBS, MBC, SBS, EBS의 프로그램을 수주 받은 외주제작사라는 것이 통념이던 시절, 그들은 해외 방송프로그램 수출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방송콘텐츠글로벌마켓에서 작품의 가격은 일반 공산품과 다르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세계 어디서나 판매 가격이 비슷하다. 방송콘텐츠는 나라마다 다르다. 똑같은 작품이라도 2000만원을 받는 국가의 채널이 있는가 하면 50만원에 거래되는 나라와 채널이 있다. 메인 마켓에 어떻게 공략할 할 것인가? 우리가 잡은 컨셉은 “The Last Memory”, -“The Last Memory Series”를 제작했다 그 첫번째 작품이 ‘티베트 소금계곡 마지막 마방’이다. 물의 기억 ‘마지막 샹그리라 아이라오산의 다랑논’ 불의 기억 ‘마지막 불의 전설’ 등…본 시리즈는 프랑스 Arte채널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방송되었다. 본 다큐멘터리는 2005년 프랑스 ArteTV, 독일 등에 방영되어, 방송콘텐츠 수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