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수 목사] "30년 교회 다녀도 지옥 가는 이유: 당신의 회개는 '가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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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수목사설교 #박한수목사 이 설교는 박한수목사님께서 2019년 3월 15일날 뉴저지 함께 지어져 가는교회에서 설교하신 내용입니다. 박한수 목사님은 마태복음 13장 44절의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를 통해 우리 신앙의 핵심을 깊이 파고들며, 한국 교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참된 구원과 믿음의 길을 제시합니다. [설교내용 정리] 1. 한국 교회의 과거와 현재: 부흥과 위기 설교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동반 입국으로 시작된 한국 교회의 135년 역사를 되짚습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 6.25 전쟁 전후, 그리고 1970년대 경제 부흥기에 이르는 세 번의 놀라운 성장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흥의 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도 지적합니다. 1970년대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의 선견지명 아래 지도자 양성, 차세대 교육, 이미지 개선에 집중했던 천주교가 현재 높은 국민 신뢰를 얻은 반면, 개신교는 당시의 호황에 취해 **'무속화, 물량화, 세속화, 귀족화'**라는 네 가지 질병에 걸렸다고 진단합니다. 이는 겉으로는 성장했으나 내적으로는 병들었음을 의미하며, 결국 교회를 오래 다녀도 '변화되지 않는' 삶과 심지어 구원의 확신조차 없는 현실을 낳았다고 비판합니다. 2. 구원의 본질: '거듭남'과 '하나님의 방법' 설교자는 '교회 30년 다녀도 지옥 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선언으로 메시지의 핵심을 관통합니다. 단순히 교회를 다니거나 직분을 가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거듭남'**과 하나님의 '방법대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성경을 통째로 외워도 성질이 죽지 않았던 나환자 성도들의 예나, 혹은 예수님을 알고도 부인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식이나 외형적인 행위가 아닌, '심장'으로 믿는 실제적인 신앙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또한 변질된 말발굽 비유를 통해 2천 년 교회 역사 속에서 원본인 '말씀'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에서 멀어졌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탈북자들이 한국 교회를 보며 실망하는 현실을 예로 들어 우리의 영적 상태를 냉철하게 돌아보게 합니다. 3. 지혜로운 선택: 전부를 거는 삶 설교는 인생의 진정한 지혜가 영원한 것을 붙드는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에게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했다"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 영혼의 가치와 구원의 절대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는 자녀, 형제, 심지어 우리의 체면과 도덕까지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예수님은 화평이 아닌 '검'을 주러 오셨다고 선포합니다. 결론적으로, '밭에 감추인 보화'이신 예수님과 천국을 발견했다면, 이제 우리의 '전부'를 걸어야 한다고 도전합니다. 천국은 '좁은 문'이며, 단순히 '원하는 것'이 아닌, 생명까지도 걸 수 있는 실제적인 믿음을 요구합니다. 루비 캔드릭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을 예로 들며,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로서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결론: 지금 회개하고 전부를 드리라 이 설교는 우리가 현재 겪는 어려움들이 오히려 교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제4의 부흥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희망을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의 병을 직시하고,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종교 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회개하며 나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십자가의 좁은 길을 따라가, 주님 오실 때 당당히 믿음을 보일 수 있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촉구하며 마무리됩니다.